닫기

Advertisements

함평군 신광면 송사리 주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유치 결사 반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81210010005286

글자크기

닫기

신동준 기자

승인 : 2018. 12. 10. 15:3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신광면 송사리 주민들,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이어 군청 항의 방문
clip20181209115514
지난 6일 신광면 송사리 주민들이 함평군청을 항의 방문해 이윤행 군수(앞 )를 만나 이전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제공 = 함평군
전남 함평군 신광면 송사리 주민들이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지역 내 유치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주민들은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한 데 이어 최근 군청을 항의 방문해 이전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송사리 주민들은 “성환종축장이라는 거대한 괴물이 조상대대로 살아온 우리의 터전을 빼앗으려 한다”며 “유치가 실제 확정되면 50여 가구가 강제이주를 해야 하는데 경제적 능력이 없는 고령의 어르신들은 그냥 나가 죽으라는 소리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송사리에는 천연기념물인 토종 남생이가 살고 6만평에 달하는 군유산은 비자림, 담비 등 보호 동·식물들이 서식하는 청정지역”이라면서 “천연자원을 영구 보존해도 모자랄 마당에 소·돼지가 웬 말이냐”고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대해 군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함평군은 지난달 23일 성환종축장 최종 이전 우선협상대상지로 선정됐다. 협상이 잘 마무리 돼 이전이 최종 확정되면 신광면 송사리 일대 612㎡ 부지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소속 가축개량평가과·낙농과·양돈과·초지사료과 등 4개 부서와 종축용 젖소 300마리, 돼지 1000마리가 들어오게 된다.


신동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