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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청, 불량·부실 건설자재 유통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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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8. 12. 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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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 전경 2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불량 부실 건설자재 및 불량골재 유통을 뿌리 뽑는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시행한 66개소의 건설현장에 레미콘과 아스콘을 납품하는 생산 공장에 대한 정기점검과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기점검 대상으로는 설계량이 레미콘 3000㎥이상(믹서트럭 500대), 아스콘 5000ton(덤프트럭 200대)이상인 건설현장에 자재를 납품하는 공장 중 주요 구조물(교량, 터널 등)의 콘크리트를 타설하거나 개통이 임박한 도로현장에 아스콘을 납품하는 56개 공장이다.

또 지난 10월에 실시한 불시 특별점검은 레미콘 수요가 급상승하는 시기에 불량골재가 유통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바다모래를 사용하는 서부경남지역의 공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레미콘의 경우 품질에 따라 콘크리트 구조물의 강도와 내구성이 결정되는 만큼 외부기관(LH, 표준협회 등)과 협력해 레미콘 공장에서 사용하는 골재의 품질을 확인하고 승인된 배합설계에 맞는 제품 생산 여부 및 생산설비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또 도로 포장면의 포트홀, 소성변형 등의 하자를 예방하기 위해 골재와 아스팔트의 품질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52개 공장에 68건(설비33건, 자재16건, 품질19건)의 미흡사항을 지적해 생산 공장 뿐만 아니라 해당 공장에서 레미콘을 공급받는 건설현장에도 엄중 경고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지난 10월에 실시한 레미콘 공장 품질관리실태 특별점검은 레미콘용 모래 수급 여건의 악화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증가로 인해 불량골재를 사용하거나 시멘트 함량이 배합설계에 미달하는 등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기관과 합동으로 불시에 점검했다.

9개의 공장에 12건의 미흡사항을 지적해 시정토록 조치하는 등 레미콘 공장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자발적 품질관리를 유도했다.

장인기 부산국토청 건설관리과장은 “점검과 병행해 해당 공장 및 건설현장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품질관련 규정 및 골재취급관련 제도에 대한 현지교육을 통해 건설공사의 우수한 품질확보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중한 세금으로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불량자재가 유입돼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레미콘·아스콘 생산 공장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실시해 SOC사업의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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