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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경질이 불러올 파장, 후임은 포체티노? 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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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8. 12. 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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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연합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시즌 도중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조제 모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하면서 세계 축구계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당장 후임 감독을 놓고 EPL 명장의 연쇄 이동이 일어날 조짐마저 보이면서다.

19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무리뉴의 후임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그는 이미 무리뉴 경질 전부터 차기 맨유 감독 후보로 거론돼왔다.

포체티노는 현재 포트넘에서 비교적 좋은 궁합 속에 손흥민(25)을 지도하고 있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한국 축구계도 촉각을 곤두세운다. 가능성은 무르익고 있다. 영국 베팅업체들도 무리뉴 후임 1순위로 포체티노의 손을 들어주는 모양새다.

전 맨유 선수인 게리 네빌은 “맨유는 유소년 활성화, 즐거운 축구, 승리라는 세 가지 원칙에 부합하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포체티노 감독이 그런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리그컵 8강전을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다른 팀에서 벌어진 일은 나와는 상관없다. 나는 우리 팀에서 최고의 일을 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포체티노와 더불어 위기의 맨유를 구할 선장 후보군으로는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비롯해 로랑 블랑 전 프랑스 대표팀 감독 등도 물망에 오르내린다. 스카이스포츠는 누가 됐던 “48시간 안에 결정이 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단은 선수 시절 프랑스의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견인했다. 지도자로서는 지난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고 정상에서 물러났다.

지단과 나란히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 주역이면서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하기도 한 블랑은 2010∼2012년 프랑스 대표팀을 이끈 후 2016년까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을 지휘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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