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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열린 230회 임시회에서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용인문화재단 김남숙 대표 내정자에 대한 동의안을 심사했다.
시의회 내 여야의 입장은 극명하게 갈렸다. 야당인 한국당 의원들은 김 내정자의 선출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으나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입을 굳게 다물었다.
김상수 의원(한국당)은 “1차 서류에서 탈락한 인물이 2차에서 최종 통과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평가 기준에 문제가 있거나 평가한 위원들을 잘못 뽑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1차와 2차 결과가 전혀 다른데 용인시 행정을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 용인시는 반성하고 채용 기준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유향금 의원도 “채점표 배점기준이 문제이다. 고작 5개인 항목과 배점도 제멋대로 줄 수 있게 만들었다. 게다가 지방공기업에 대한 행안부의 지침에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빼고 평균을 내도록 한 규정도 따르지 않아 객관성과 투명성을 모두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객관적인 채점기준을 만들겠다”고 해명했다.
그런 한편 문화복지위 이은경 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은 용인문화재단 김 대표 내정자와 관련해 약속한 듯 입을 굳게 닫았다. 동의안은 결국 통과됐다. 제8대 전반기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은 민주당 4석, 한국당 3석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