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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논란 속 용인문화재단 김남숙 대표 체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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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8. 12. 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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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맹공’ 더불어민주당 ‘침묵’
용인시 로고
용인시 로고.
경기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내정자 동의안 심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채용과정의 석연치 않은 절차를 문제삼아 매섭게 추궁한 반면 여당인 민주당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지난 19일 열린 230회 임시회에서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시가 제출한 용인문화재단 김남숙 대표 내정자에 대한 동의안을 심사했다.

시의회 내 여야의 입장은 극명하게 갈렸다. 야당인 한국당 의원들은 김 내정자의 선출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으나 여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입을 굳게 다물었다.

김상수 의원(한국당)은 “1차 서류에서 탈락한 인물이 2차에서 최종 통과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평가 기준에 문제가 있거나 평가한 위원들을 잘못 뽑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1차와 2차 결과가 전혀 다른데 용인시 행정을 누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 용인시는 반성하고 채용 기준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유향금 의원도 “채점표 배점기준이 문제이다. 고작 5개인 항목과 배점도 제멋대로 줄 수 있게 만들었다. 게다가 지방공기업에 대한 행안부의 지침에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빼고 평균을 내도록 한 규정도 따르지 않아 객관성과 투명성을 모두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객관적인 채점기준을 만들겠다”고 해명했다.

그런 한편 문화복지위 이은경 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은 용인문화재단 김 대표 내정자와 관련해 약속한 듯 입을 굳게 닫았다. 동의안은 결국 통과됐다. 제8대 전반기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은 민주당 4석, 한국당 3석으로 구성됐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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