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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희비, 주세종 아시안컵 OK-손흥민 조별리그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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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8. 12. 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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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 KFA
주세종. 사진=KFA
59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파울루 벤투호에 희비가 교차했다. 최종 엔트리 발표 전 연습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주세종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손흥민의 출전은 조별리그 3차전 혹은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주세종은 정밀 진단을 받을 결과 왼쪽 허벅지에 미세한 근육 염좌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협회는 “햄스트링 부상 등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서 기존 결정대로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세종은 지난 20일 오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과 연습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왼쪽 허벅지를 다쳤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같은 날 오후 가진 최종 엔트리 발표에서 주세종을 빼지 않으면서 “정밀검진 결과 부상 상태가 심각할 경우 주세종을 빼고 이진현(포항)을 넣겠다”고 전했다.

반면 대표팀 공격의 핵으로 12월 부쩍 힘을 내고 있는 손흥민은 내년 1월 13일 이후 벤투호 합류가 유력해졌다.

이날 토트넘 핫스퍼 구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내년 1월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까지 마친 뒤 한국 대표팀에 차출돼 아시안컵을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ESPN도 “토트넘과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초 군 특례 혜택이 걸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을 차출하는 대신 11월 A매치 기간부터 내년 1월 아시안컵 기간 초반까지 차출을 미루기로 합의했다”면서 “따라서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두 경기인 필리핀전과 키르기스스탄전에 나서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상황에 따라 손흥민을 조별리그에서는 못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도 타격이다. 한국이 결승전에 진출하면 손흥민은 내년 2월 1일까지 토트넘에 합류하지 못하며 프리미어리그 풀럼, 왓퍼드, 뉴캐슬전, 리그컵 4강 2차전 첼시전 등에 결장할 수밖에 없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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