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范冰冰·37)의 지위를 위협할 만큼의 중화권 연예계 대스타로 성장한 양미(楊冪·32)가 22일 공식으로 이혼을 선언했다. 양미의 소속사인 양미공작실이 이날 오후 발표한 바에 따르면 남편 류카이웨이(劉愷威·44)와 합의 이혼한 후 찹쌀이라는 아명의 딸은 양측 모두 친권을 가지고 공동으로 양육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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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공식 이혼을 발표한 양미와 류카이웨이./제공=양미공작실.
무려 12세나 나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인도네시아의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둘 사이에는 곧 딸도 태어났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4년 동안 늘 이혼 얘기가 터져나오고는 했다. 이유는 바로 남편인 류의 바람기였다. 틈만 나면 스캔들을 일으켜 가정을 뒤흔든 것이다.
그러나 양미는 딸 때문에 이혼을 망설였다. 대신 자신도 맞바람을 피워 어느 정도 화를 삭일 수는 있었다. 그럼에도 그것이 최선은 아니었던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둘이 이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던 것을 보면 그렇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양미로서는 이혼이 타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미 스타로 올라선 만큼 이전처럼 활동하는 데에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지가 다소 망가진 탓에 당분간 자숙할 가능성은 높다. 그녀가 최근 좀 쉬고 싶다는 말을 주변 지인들에게 한 것도 다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그녀는 한때 학교 선배인 한 살 연하의 류이페이(劉亦菲·31)에 눌려 지내면서 뜨지 못했다. 그러나 결혼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국 연예계의 4대 미녀로 불릴 정도로 떴다. 이제는 완전히 톱스타로 자리잡았다. 아마 그래서 마음 굳게 먹고 이혼을 결심하지 않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