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대표팀 단장 비욘은 25일(한국시간)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 SNS를 통해 허리띠 아래 엉덩이 부위에 라이더컵 로고와 올해 대회 스코어 17 1/2 - 10 1/2을 새기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등장한 비욘은 바지를 반쯤 내리고 엉덩이 윗부분에 우승 점수를 문신으로 새긴 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했다.
비욘이 이끈 유럽팀은 지난 10월 프랑스에서 열렸던 미국과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 대회서 17.5대10.5로 우승했다. 비욘은 우승 뒤 기자회견에서 “우승 점수를 문신으로 새기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비욘은 어디에 새길지 묻는 질문에 “여자친구 그레이스만 볼 수 있는 곳”이라며 웃으며 말했다.
특히 대회 마지막날 싱글 매치플레이 마지막으로 나선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18번홀에서 15m 긴 버디 퍼트를 극적으로 성공시켜 최종 점수가 17대11에서 17.5대10.5로 바뀐 장면도 재미를 더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 채널은 스코어가 17대11에서 17.5대10.5로 되면서 문신이 차지할 면적이 더 넓어졌다고 했다.
비욘은 3개월이 지난 뒤 자신의 공약을 지켰다. 문신을 팔이나 다리가 아닌 엉덩이 윗부분에 새겨넣음으로써 ‘여자친구만 볼 수 있는 곳’에 하겠다는 약속까지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