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子瑜)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차트에서 올해 각각 여성과 남성 부문 2위에 올랐다. 또 방탄소년단의 멤버 전원은 남성 부문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려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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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정국과 트와이스의 쯔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손꼽히는 미남, 미녀로 선정됐다./제공=바이자하오.
중국의 최대 검색 엔진 산하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바이자하오(百家號)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 차트는 미 영화 사이트 TC 캔들러가 지난 1990년 이후 매년 진행하는 이밴트 랭킹으로 2000년대 들어서는 한국 배우나 가수들이 상위 랭킹을 꾸준히 유지한 바 있다. 특히 2014년과 2015년에는 가수 겸 배우인 나나가 연속 1위에 올라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차트 여성 부분에서는 쯔위 이외에 나나가 6위, 블랙핑크 리사가 9위, 모모랜드 낸시가 18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레드 벨벳의 슬기가 20위, 수지가 58위, 올해 데뷔한 아이즈원의 원영이 88위, 고아라가 99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남성 부문에서는 정국 외에 BTS의 V가 5위,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11위, 엑소 세훈이 15위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어 엑소의 중국인 멤버인 장이싱(張藝興)도 비교적 상위권인 18위를 차지했다. 특히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차트에 진입, 내년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그러나 또 다른 중국인 멤버였던 루한(鹿)과 우이판(吳亦凡)은 이번 차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무래도 한국 아이돌 그룹의 기세에 눌린 탓이 아닌가 보인다. 동시에 중국인 팬들이 자국 스타들을 위해 TC 캔들러 사이트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은 것도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