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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한국국제학교 졸업식, 대학 진학률 눈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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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9. 01. 0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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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한국국제학교도 거행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체류하는 한국인들의 자녀들이 주로 다니는 북경한국국제학교(KISB·교장 조선진)가 4일 2018년도 졸업식을 본교 강당에서 거행했다. 노영민 주중 대사, 정창화 KISB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한 이날 졸업식에서는 6학년 65명, 9학년 83명, 12학년 103명 등 총 251명이 영예로운 학사모를 썼다. 이들 중 12학년 우수 졸업생들은 노영민 주중 대사가 직접 수여한 표창장도 받으면서 기쁨이 두배가 됐다. 노 대사는 이어진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매우 중요한 민족사적 시점에서 졸업생들이 한중간 미래 동반자 관계를 짊어질 최고 인재로 성장하는 꿈을 꾸고 도전하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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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모를 던지면서 졸업을 자축하는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제공=북경한국국제학교.
또 19만 위안(元·3400만 원) 상당의 PC 35대를 기증한 이사장 정창화 베이징POSCO 사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하나은행, 학부모회, 중소기업협회 등 베이징 각계각층 기업, 은행 및 단체들의 귀빈들도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졸업생들에게 힘을 더해줬다.

이번 졸업식은 12학년(고등학교 16회 졸업) 졸업생들의 우수한 대학 진학 실적으로 인해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전체 103 명의 학생 중 무려 101 명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현제 교감은 “이번 실적은 다양하고 풍성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선생님들의 땀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결과에는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집념으로 내실 있는 교육활동이 되도록 밤 늦게까지 교실과 배움터에 불을 밝히면서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의 마음도 배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감회를 피력했다.

조선진 교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북경한국국제학교가 전 세계 33개 재외한국학교를 선도하는 학교인 만큼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 자녀들이 민족 정체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교육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학교발전을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졸업생들은 지역사회의 모든 한국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성장한 아이들이다. 이런 고마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졸업생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해 12월 28일 지린(吉林)성의 연변한국국제학교(교장 최인섭)도 본교 강당에서 2018년도 졸업식을 거행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에서는 초등부 6학년 9명, 중등부 13명, 고등부 13명 총 35명이 졸업을 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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