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인기가 중국에서도 그야말로 폭발하고 있다. 조금 심하게 말하면 신드롬이라는 말을 해도 크게 무리하지 않을 것 같다. 이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질 경우 이들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촉발된 중국의 한류 금지령인 한한령(限韓令)을 뚫고 중국 공연에 나서는 것도 거의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진짜 그런지는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비롯한 매체들의 보도 행태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6일 전언에 따르면 거의 매일이다시피 보도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베이징의 한류 마니어 장상다오(江上道) 씨는 “중국의 젊은 계층에게 방탄소년단은 거의 우상이나 다름 없다. 정확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아미들도 수백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현실에서 매체들이 그들에 대한 보도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폭발하는 현재 상황이 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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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에 소개된 방탄소년단./제공=CCTV 화면 캡처 |
2일 저녁 국영 방송인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이 '세계주간'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방탄소년단은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그룹이다. 21세기의 비틀즈”라고 평가한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방탄소년단의 중국 내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분명히 말해준다고 볼 수 있다.
인스타 팔로워 수가 1500만 명을 넘어 2000만 명을 향해 달려가는 현실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방탄소년단의 향후 인기가 폭발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예언해주는 수치가 아닌가 보인다. 중국의 다수 검색엔진에서 방탄소년단을 칠 경우 평균 20만 개 이상의 기사가 검색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