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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이르면 3월 종합검사 돌입...첫 타깃은 삼성생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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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9. 01. 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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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이르면 3월부터 첫 종합검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종합검사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종합검사를 사실상 폐지했다가 지난해 윤석헌 금감원장이 취임한 이후 부활시켰다.

올해는 ‘유인부합적’종합검사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유인부합적 종합검사란 2~3년 주기로 관행적으로 종합검사 대상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금감원이 일정한 기준을 정한 뒤 이 기준을 밑도는 금융사를 우선 검사하고, 충족하는 회사는 검사에서 제외하는 것을 말한다.

금감원은 종합검사를 위해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내부감사, 재무건전성 등의 평가지표를 만들었다.

금감원은 이달부터 늦어도 다음달까지 내부 인사를 실시한다. 때문에 종합검사는 3월부터 착수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첫 종합검사 대상으로 삼성생명이 유력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금감원과 삼성생명은 즉시연금 지급 등으로 마찰을 빚어왔다. 지난해 금감원은 삼성생명에 즉시연금 추가 지급을 권고했으나 삼성생명이 이를 거부한 바 있다.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은 현재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가 권고한 즉시연금 일괄지급을 거부하고 보험계약자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삼성생명이 소비자보호와 관련해 문제가 있다고 보고 종합검사를 진행할 것이란게 업계 시각이다.

그러나 금융위원회가 금감원의 종합검사 계획에 우려를 표한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금감원이 금융사의 부담을 줄이고자 종합검사를 폐지하겠다고 해놓고 부활하는데 우려와 의문을 갖고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금감원의 종합검사 부활로 금융위원회와 다시 한 번 갈등을 빚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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