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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이승연은 드림 투어 20개 대회에서 우승 한 번을 비롯해 톱10에 10차례나 들었다. 상금 수령 실패가 단 한 번에 그쳤을 만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그러나 이렇게 두각을 나타내기까지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고 이승연은 회상한다.
이승연은 2남 1녀 중 늦둥이로 태어나 오빠들 틈에서 자랐다. 그 영향 탓인지 어렸을 때부터 인형 놀이보다는 축구, 야구 등 공놀이를 좋아했다. 맞벌이하던 부모님은 이승연과 함께 느긋하게 공놀이를 해줄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이승연이 열 살이 되던 해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는 골프채를 손에 쥔 사연이다.
처음에는 놀이로 시작했지만 적성에 잘 맞았다. 선수 결심이 또래들보다 늦었던 데다 사춘기 때는 고비가 찾아들기도 했다. 이승연은 ”친구들처럼 공부가 하고 싶어서 6개월 정도 골프채를 놓은 적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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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입회가 가능해진 18살 곧바로 점프 투어의 문을 두드린 그는 시드전에서 번번이 부진하는 등 몇 차례의 고비를 딛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2018년 마침내 드림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올해 정규 투어 데뷔를 앞뒀다.
160cm의 작은 키에도 장타력까지 겸비한 이승연은 새 시즌 KLPGA의 숨은 다크호스다. 그는 ”지난 시간들이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그래도 그런 시련과 힘든 시기가 있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이승연은 ”친구 박민지(21)가 활동하고 있는 정규 투어에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민지의 우승을 보면서 부러웠고 나도 하루빨리 정규 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고 새로운 도전을 고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