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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임은주 신임 단장 겸 사장 영입…프로야구 사상 첫 여성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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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1. 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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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주 키움히어로즈 신임 단장<YONHAP NO-1697>
임은주 키움히어로즈 신임 단장 /제공=키움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야구단이 프로야구 사상 첫 여성단장을 선임했다.

키움 구단은 임은주(53) 전 프로축구 FC 안양 단장을 새로운 단장 겸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여자 축구 국가대표와 국제심판 출신인 임 단장은 2013∼2015년 강원FC 대표이사, 2017∼2018년 FC 안양 단장을 차례로 지냈다. 이후 야구단 단장까지 선임되며 모기업 임원 또는 야구인 출신 단장이 대세를 이루던 프로야구에 첫 축구인 출신 단장이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키움 구단은 “임 단장이 여성으로서 어려운 구단을 강직하게 이끄는 과정에서 인상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현재 구단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앞으로 구단을 더 발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로 판단해 임은주 전 단장을 사장 겸 단장으로 전격 영입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임은주 신임 단장은 구단을 통해 “박준상 사장의 히어로즈에 대한 비전과 설득에 함께 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새로운 스폰서와 새롭게 시작하는 키움 히어로즈가 함께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키움 히어로즈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박준상 사장은 야구단 마케팅에 집중하고, 임은주 사장 겸 단장은 야구단 운영 업무에 전념한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단장과 KBO 사무국의 모임인 실행위원회에도 임 단장이 참석한다.

지난 2년간 팀을 이끈 고형욱 전 단장은 스카우트 상무이사로 이동한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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