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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개척자’ 최경주ㆍ박세리, 2020 도쿄 올림픽도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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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1.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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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최경주 연합
박세리(왼쪽)와 최경주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골프의 세계 투어 개척 선구자로 꼽히는 최경주(49)와 박세리(42)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손발을 맞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대한골프협회는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 도쿄 올림픽 준비를 위해 최경주와 박세를 각각 남녀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경주-박세리 감독은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각각 남녀 대표팀을 맡았고 박 감독이 이끄는 여자 골프 대표팀의 박인비(31)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박세리는 선수들의 잠자리, 음식까지 손수 챙기며 엄마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경주 감독도 직접 필드에서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맏형 리더십으로 안병훈(28), 왕정훈(24) 등 후배들을 이끌었다.

박세리 감독은 “감독에 재선임돼 기쁘지만 부담도 있다”며 “2016년 올림픽이 마치 작년 같은데 벌써 도쿄 올림픽이 눈앞에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2016년에는 팀워크가 너무 좋아 결과도 잘 나왔다”면서 “도쿄올림픽도 메달 획득이 중요하겠지만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내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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