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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수출 전망과 코트라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공사가 전 세계에 포진한 127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 바이어·주재상사 등 현장 의견을 종합한 결과 올해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보다 3.8% 증가한 6282억 달러로 관측됐다.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사상 첫 2년 연속 6000억 달러 돌파 대기록이 된다.
권 사장은 “올해 3%대의 수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지만, 글로벌 교역 여건과 일부 주력 수출품목의 불안요인 고려 시 결코 녹록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가 무역투자를 이끄는 기관의 장으로서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수출총력체계를 구축해 2년 연속 수출 6000억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G2·일본·유럽 등 주요시장에서의 보호무역주의와 경기 하방 리스크는 신남방·북방정책 타깃인 신흥시장 성장이 상쇄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효자 품목이던 반도체, 석유화학 및 석유제품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선박·무선통신기기·가전 등 부진 품목의 수출 회복도 불확실한 상태다.
권 사장은 “해외마케팅 지원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해 연내 성과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필요시 추가예산 확보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코트라는 올해 해외무역관 주재국 수출을 전년대비 10% 더하는 것을 목표로 신규 사업을 적극 개발하고 중동·아프리카·중남미 같은 미개척·신시장 진출확대, 주요사업 수출유발효과 제고 등 성과지향적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4월 취임한 권 사장은 G2 통상분쟁 등 국제교역환경 불확실성을 걱정하며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춘 행보로 수출 마중물 역할에 총력해 왔다. 올 들어 신남방정책 핵심인 베트남 다낭에 신규 무역관을 신설했고 올해 첫 무역관장 회의를 주요 거점인 인도에서 개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