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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과 섹스 스캔들에 대해 홍금보 사실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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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9. 01. 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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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묻어야, 파탄나면 좋을 게 뭐냐고 강조
거액의 탈세 사건으로 지난해 중화권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중국의 대표적 스타 판빙빙(范冰冰·39)은 이성관계에서 상당히 자유분방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속된 말로 헤프다는 말을 들어도 좋을 정도의 수준이 아닌가 싶다. 데뷔 이후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무려 20여 명 가까운 유무명의 연예인이나 정치인, 재벌들과 끈적하게 엮였다는 소문이 파다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그녀는 중화권을 대표하는 스캔들 메이커로 불려도 진짜 과하지 않다고 해야 한다.

판빙빙
판빙빙과 훙진바오. 아직까지 스캔들이 사람들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을 정도로 대단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그녀의 상대들 중 가장 유명한 이로는 단연 한국에도 잘 알려진 홍콩 액션 스타 훙진바오(洪金寶·67)를 꼽을 수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29일 전언에 따르면 판빙빙이 20대 초반 시절 함께 작품을 하면서 동거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에서 소문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주장할 정도면 동거설이 진짜 팩트에 가까울 수도 있다.

최근 그가 이 스캔들에 대해 입을 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독히도 집요한 어느 기자가 최근 다시 판빙빙과의 과거 문제에 대해 질문을 하자 입을 열었다는 것. 결론부터 말하면 “덮어두는 것이 제일 좋다. 파탄이 일어나면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언뜻 보면 스캔들에 대해 시인도 부인도 아닌 듯한 멘트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잘 뜯어보면 다소 다르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굳이 옛날 일을 끄집어내 파탄을 일으키게 하는 것이 좋을 게 뭐냐?”는 쪽으로도 해석이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훙은 이제 70세를 바라본다. 공식 연인인 리천(李晨·41)과 곧 가정을 꾸릴 판의 입장을 배려하기 위해서라도 좋은 말을 해줘야 한다. 실제로도 그렇게 한 것으로도 보인다. 그러나 천려일실이라고 뉘앙스가 아주 묘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해야 한다. 둘의 스캔들은 아무래도 단순한 소문 정도로 치부하기에는 강도가 심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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