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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7위ㆍ안병훈 4위→20위 미끌, 피닉스 오픈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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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2. 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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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연합
임성재. 사진=연합뉴스
루키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성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24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가 된 임성재는 17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거머쥔 리키 파울러에 6타가 뒤진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해 2부인 웹닷컴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2018-2019시즌에 임하고 있는 임성재는 개막전이었던 세이프웨이 오픈(공동 4위) 이후 두 번째 톱10에 진입했다.

공동 12위로 마지막 날을 맞은 임성재는 5번 홀(파4)에서 약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후반 들어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저질러 1타를 잃었으나 15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피닉스 오픈에서만 준우승이 두 번(2010년·2016년)이었던 파울러는 4라운드 다소 부진하며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15언더파 269타)와 막판까지 접전을 벌었으나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17번 홀에서 결정적인 버디를 낚은 파울러는 그레이스를 2타차로 따돌리고 2017년 혼다 클래식 이후 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거뒀다.

저스틴 토머스는 3위(14언더파 270타)에 올랐고 3라운드 공동 4위였던 안병훈은 마지막 날만 무려 5타를 잃으며 공동 20위(8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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