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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해방구서 우승한 파울러, 男세계 랭킹도 지각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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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2. 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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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러
리키 파울러가 힘찬 스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차례의 준우승 징크스를 딛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한 리키 파울러(31·미국)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톱10에 재진입했다.

파울러는 지난 5일(한국시간) 공개된 첫째 주 골프 세계 랭킹에서 6.1973점을 얻어 지난주보다 6계단이나 뛴 8위에 올랐다. 앞서 파울러는 4일 끝난 ‘골프 해방구(갤러리들의 음주와 고함, 야유가 허락)’ 피닉스 오픈에서 2017년 2월 혼다 클래식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5승째를 수확했다. 마지막 날 공이 저절로 움직여 물에 빠진 석연치 않은 상황에서 받은 벌타를 극복한 값진 우승이었다.

이번주 톱10에서 파울러를 제외한 1~7위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을 거머쥔 더스틴 존슨(35·미국)은 랭킹 3위에 그대로 머물렀으나 포인트가 8.1149점으로 늘어 같은 대회에서 57위에 그친 브룩스 켑카(29·미국·8.8747점)를 바짝 압박했다.

저스틴 로즈(39·잉글랜드)는 컷 탈락하고도 여전히 2위에 1점 이상이 앞선 여유 있는 1위(9.9274점) 자리를 유지했다.

이밖에 피닉스 오픈에서 공동 7위에 오른 임성재(21)는 랭킹 92위에서 랭킹 82위로 10계단이나 뛰었고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한 리하오통(중국)도 8계단 올라 36위를 차지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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