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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은 이날 사상구 대호PNC 폐공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등 각 부처 장관, 정재계 인사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대개조 비전 선포식’을 갖고 “부산을 대한민국 도시의 미래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부산은 제2도시라는 위상이 무색할 만큼 심각한 경제 침체를 겪고 있다”며 “‘연결’ ‘혁신’ ‘균형’ 세 가지 방향으로 부산대개조의 비전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연결’은 삶의 질 하락과 도심 쇠퇴의 근본원인을 도시 내 단절문제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경부선철도 지하화, 사상~해운대간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동남해 경제권 중심으로 부상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혁신’은 일상생활에서 경제, 산업 등 사회 전 분야에 스마트를 접목해 도시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만드는 계획이다. 국가시범 스마트시티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 뿐 아니라 사상공단, 센텀1,2지구, 북항·영도지구, 문현지구 등 부산 전체를 스마트시티화 해나간다.
‘균형’은 동서 불균형을 극복하기 위해 부산신항~김해간 고속도로 건설, 24시간 이용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사상~해운대간 지하고속도로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시는 서·남해 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를 U자 형태로 연결한 전국 고속도로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만덕~센텀간 지하 고속도로도 완성해 동·서부산권의 발전 격차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오 시장은 “부산대개조가 완성되면 부산은 북항 일원의 원도심을 중심으로 국제비즈니스·관광 컨벤션 중심지인 동부산과 항만·물류·산업의 중심인 서부산이 양 날개를 펴고 유라시아 관문도시, 동북아 해양수도로 비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부산 대개조는 부산만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성장의 모멘텀을 다시 확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시민과 함께 비전을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