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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인 대상 ‘기업연계 시민대학’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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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서 기자

승인 : 2019. 02. 24. 11:43

일과 중 '찾아가는 시민대학', 기업인근 학습장 '퇴근길 시민대학' 나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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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료 인문학 강좌 수업을 하는 ‘기업연계 시민대학’을 5월부터 시범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연계 시민대학은 ‘찾아가는 시민대학’과 ‘퇴근길 시민대학’ 2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시민대학은 시가 파견한 강사가 직접 민간 기업을 방문하는 교육서비스로, 올해 ㈜하나투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성·리더십·인문학 등의 내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임직원이 근무시간 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퇴근길 시민대학은 직장인들의 접근이 쉽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인근에 시민대학 학습장을 마련하는 교육서비스다. 금천구와 연계해 G밸리 기업시민청(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교육장에서 ‘삶을 견디고 있는 당신을 위한 철학’ 등 인문학 강좌를 펼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평생교육과 (02-2133-3992) 또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국(02-739-4461)이나 이메일(pky2727@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기업연계 시범대학을 시범 운영 후 올해 총 1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백호 시 평생교육국장은 “워라밸 시대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 본인이 원하는 인문학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시 소재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장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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