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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계 시민대학은 ‘찾아가는 시민대학’과 ‘퇴근길 시민대학’ 2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시민대학은 시가 파견한 강사가 직접 민간 기업을 방문하는 교육서비스로, 올해 ㈜하나투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성·리더십·인문학 등의 내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나투어는 임직원이 근무시간 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퇴근길 시민대학은 직장인들의 접근이 쉽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인근에 시민대학 학습장을 마련하는 교육서비스다. 금천구와 연계해 G밸리 기업시민청(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교육장에서 ‘삶을 견디고 있는 당신을 위한 철학’ 등 인문학 강좌를 펼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 평생교육과 (02-2133-3992) 또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국(02-739-4461)이나 이메일(pky2727@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기업연계 시범대학을 시범 운영 후 올해 총 1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백호 시 평생교육국장은 “워라밸 시대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 본인이 원하는 인문학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시 소재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