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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25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코코비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7506야드)에서 끝난 PGA)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달러·약 33억6000만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 등을 엮어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전날 공동 15위로 출발해 시즌 첫 톱10 진입의 희망을 키웠으나 뒷걸음질 쳐 공동 35위(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이경훈은 1번 홀(파4) 버디로 순조롭게 시작했지만 3·5번 홀에서 보기를 저질렀고 후반 10번 홀(파4) 버디는 또 다시 11·13번 홀 보기로 날려버렸다.
이경훈이 수퍼루키 임성재(21)와 나란히 지난해 웹닷컴(2부) 투어 상금 상위 선수 자격으로 올 시즌 PGA투어에 입성했으나 앞선 12개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이 없었다. 개인 최고는 지난 주 제네시스 오픈의 공동 25위다.
마지막 날 이경훈이 주춤하는 사이 비슷한 처지인 루키 트레이너는 5타를 몰아쳐 3차타 역전 우승(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을 거뒀다. 트레이너 역시 지난해 웹닷컴 투어에서 뛰었고 이경훈처럼 상금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2년짜리 PGA 투어 시드를 챙겼다.
이번 우승 전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최고 성적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거둔 공동 28위였을 만큼 동갑내기 이경훈과 닮은꼴 행보를 보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재미 동포 대니엘 강(27)의 친오빠로 알려진 알렉스 강(29)은 이경훈 등과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휘(27)와 위창수(47)는 공동 71위(7오버파 295타)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