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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에 덩리쥔까지, 성룡은 천하 플레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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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9. 02. 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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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쓰레기라는 욕 들어
연예인들이 일반인보다 이성적으로 더 자유분방한 것은 당연하다고 해야 한다. 그래도 한계는 있어야한다. 사람은 그래도 이성과 절제를 아는 만물의 영장이니까 말이다.

당연히 이성과 절제를 모르는 연예인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홍콩에도 이런 인물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중화권을 대표하는 바람둥이로 유명한 청룽(成龍·65)이 아닌가 싶다.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진짜 그런 것 같다. 연예계 데뷔 이후 거의 50여 년 동안 이런저런 인연을 맺으면서 함께 염문을 뿌린 유명 여성 연예인만 무려 20∼30여 명이 이르는 만큼 이렇게 단언해도 좋다.

손을 꼽아보면 아주 간단해진다. 우선 전설적인 가희 덩리쥔(鄧麗君)을 꼽을 수 있다. 그녀가 연상이기는 하나 상당히 진한 교제를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판빙빙(范冰冰·38)도 빼먹어서는 안 된다. 뚱뚱이 액션스타 훙진바오(洪金寶·67)가 연적이었다는 설이 홍콩 연예계에서는 거의 정설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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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연예계의 플레이보이로 통하는 청룽과 그의 연인들. 왼쪽부터 관즈린, 왕쭈셴, 장만위./제공=진르터우탸오.
이외에 청룽이 집적댔거나 서로 잘 통해 공개적으로 염문을 뿌린 여성 연예인들로는 왕쭈셴(王祖賢·52), 장만위(張曼玉·56), 관즈린(關之琳·54), 장즈이(章子怡·40) 등이 더 꼽힌다. 모두가 내로라 하는 당대의 스타들이라고 해도 좋다. 그가 이른바 중화권 연예계의 백계왕(百鷄王·백 마리 암탉을 거느린 수탉)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것은 다 까닭이 있다고 해야 한다.

그의 이런 자유분함에 대해서는 당연히 찬반이 엇갈린다. 진르터우탸오 기사에 달리는 댓글들이 보면 잘 알 수 있다. 물론 욕하는 것보다는 부럽다는 시선이 더 많다. 하지만 그로서는 쓰레기라는 욕에도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도 이제는 과거를 돌아보고 정리해야 할 인생 말년에 접어들고 있으니 진짜 그래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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