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韓우승확률 36.3%’ 박인비, 양희영처럼 ‘홀수 해 매직’ 쓸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226010013076

글자크기

닫기

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2. 26. 12:5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박인비
박인비가 5개월의 침묵을 깨고 LPGA 경쟁의 무대로 돌아온다. 28일부터 싱가포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박인비가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시즌 첫 출격하는 박인비(31)가 양희영(30)의 바통을 이어받는다. 무대는 싱가포르다. 올 시즌 30대 한국 선수들의 초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동년배를 이끌어온 박인비가 ‘홀수 해 징검다리 우승’을 완성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인비는 28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 클럽의 뉴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벌어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약 17억원)에 시즌 첫 출전한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은 첫 대회지만 싱가포르는 박인비와 한국 선수들에게 약속의 땅이다. 공교롭게 양희영이 태국에서 우승하던 해 박인비는 싱가포르에서 헹가래를 친 좋은 기억이 있다. 2015년과 2017년 챔피언에 올랐고 홀수 해인 2019년 양희영처럼 다시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가 2년 만에 패권을 탈환하면 LPGA 통산 20승이 된다.

뿐만 아니라 2009년 신지애(31)와 2016년 장하나(27)까지 역대 11번의 우승 중 4번이 한국 선수들이었을 만큼 싱가포르는 한류와 좋은 인연을 이어왔다. 단순 계산으로도 한국의 우승 가능성은 36%에 이른다.

미셸 위(30·미국)의 신승으로 막을 내린 지난해 대회에서는 공동 31위로 부진했지만 박인비는 2008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의 유일한 멀티 우승자(2회 이상)로 남아있다. 오프 시즌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동계 훈련을 통해 체력 향상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진 박인비는 2015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처음부터 끝까지 1위)을 장식했다. 2017년에는 최종일 8언더파를 몰아치는 뒷심으로 기어이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다만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5개월만의 LPGA 대회인 탓에 무뎌진 실전 감각과 30도를 웃도는 현지 무더위는 노장 박인비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이번 대회는 수퍼 루키 이정은6(23)의 시즌 두 번째 무대이기도 하다. 호주 여자 오픈 공동 10위 이후 태국 대회를 건너뛰고 일찌감치 싱가포르로 향한 이정은은 컨디션 조율을 마쳤다. 태국에서 시즌 첫 대회를 치른 박성현(26)도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배출한 별 박성현과 이정은의 격돌은 이정은의 정식 LPGA 진출 이후 처음이다.

지난 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대회 3번째 우승을 차지한 양희영(30)과 올해 개막전이던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지은희(33)는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전인지(25), 김효주(24), 김세영(26), 고진영(24), 유소연(29) 등 한국을 대표하는 LPGA 선수들이 대거 나선다.
정재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