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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표단, 자동차공장·하이테크 농장 시찰…발전 롤모델 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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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19. 02.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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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용·리용수 등 대표단 20여명 베트남 첫 완성차 업체 '빈패스트' 방문...
카트 타고 공장 내부 둘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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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첫 완성차 업체인 빈패스트를 방문한 북한 대표단이 카트를 타고 공장 내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타잉 니엔 캡쳐
27일 오전 하롱베이를 찾은 북한 대표단이 같은 날 오후 하이퐁으로 이동해 베트남의 첫 완성차 업체인 빈패스트의 공장을 시찰했다고 현지 언론 타잉 니엔 등이 보도했다.

김평해·오수용·리수용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노광철 인민무력상을 포함한 북한 대표단의 하이퐁 방문에 베트남 측에서는 하이퐁 시당 서기장과 인민위원장이 나와 맞이했다.

북한 대표단은 빈패스트 공장 내 카트를 타고 이동하며 공장을 살펴봤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베트남 시가총액 1위의 대기업 빈그룹의 자회사로 2017년에 하이퐁에 설립됐다. 하이퐁에 위치한 빈패스트 공단에는 전기오토바이·자동차 생산공장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R&D) 센터·교육센터 및 생산지원 시설 등이 들어와있다.

빈패스트는 2017년 10월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모터쇼에서 베트남 시장을 겨냥한 SUV 1대와 세단 1대를 포함한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빈패스트의 첫 차는 2019년 3월 완성돼 시행운전 단계를 거친 후 올 2·3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빈패스트는 이미 2018년 11월 스마트 전기 오토바이를 출시했다. 생산단지 안에는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V스마트 공장도 들어와있다.

현지 언론들은 북한 대표단이 빈패스트 공장을 방문한 후 역시 빈그룹의 브랜드인 빈에코(VinEco)의 하이테크 농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타잉 니엔은 하이테크 농업을 확인한 북한 대표단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 대표단은 이어 빈그룹에 속한 빈펄 호텔 임페리아 하이퐁을 방문했다.

하이퐁시는 베트남전의 피해를 딛고 일어나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한 항구 도시다. 우리나라의 LG를 포함한 대규모 공단이 있다.

뿐만 아니라 하이테크 농업을 통해 기존 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 구조를 재편성하고 있어, 북한이 참고하기 좋은 경제 모델로 손꼽힌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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