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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3관왕을 목표로 세운 전북 현대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공식 개막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빛나는 대구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선제골은 원정 온 대구의 몫이었다.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세징야가 올린 프리킥을 골대 앞에서 번쩍 뛰어오른 에드가가 전북 수비진의 높이를 이겨내고 헤딩골로 연결했다. 2019시즌 개막 축포다.
놀란 전북은 6분 만에 반격을 가했다. 임선영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대구의 밀집수비를 뚫었다. 그러나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에도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전북이 안방에서 2만여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고 공세를 이어갔으나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가 지키는 대구의 방패를 다시 뚫지는 못했다.
경기 후 조제 모라이스(포르투갈) 전북 감독은 “K리그 팀들의 수준 차이가 크게 없다는 걸 느꼈다”면서 “선제골 이후 동점 골이 늦지 않게 나왔고 추가 득점을 위해 선수들에게 요구했지만 잘 나타나지 않은 것 같다”고 한국 무대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안드레 대구 감독은 “전북이 새로운 감독과 함께 동기부여가 클 것이므로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다”며 “도전자 입장으로 의욕적으로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경남FC와 성남FC전은 경남이 성남을 2-1로 이겼고 울산 현대는 홈에서 수원 삼성을 2-1로 꺾고 개막일 기분 좋은 승점 3을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