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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계속된 PGA 투어 혼다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 등으로 단숨에 6타를 줄였다.
선수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베어 트랩이 존재하는 코스에서 하루 6언더파는 인상적인 기록이다. 전날 이븐파에 더해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가 된 임성재는 키스 미첼(미국)과 공동 선두로 2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이날 임성재는 베어 트랩(15~17번 홀)에서도 주눅 들지 않았다. 파3의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6번 홀(파4)에서 2라운드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으나 17번 홀을 파 세이브하면서 마무리했다. 초반 2~4번 홀에서는 3연속 버디를 잡기도 했다.
지난해 PGA 2부인 웹닷컴투어 상금왕 출신인 임성재는 개막전이던 작년 10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 지난달 초 피닉스 오픈 공동 7위 등으로 존재감을 보였다. 내친 김에 PGA 첫 우승을 노린다.
이경훈과 강성훈도 선전하면서 상위권이 태극기 물결을 이뤘다. 나란히 임성재에 2타 뒤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권을 형성하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안병훈도 이날 2타를 줄여 첫날 부진을 만회했다. 2오버파 142타로 67위권에 올라 극적으로 컷을 통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