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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샌디에고전 2이닝 무실점 원동력은 ‘묵직한 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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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3. 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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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연합뉴스
다양한 변화구와 묵직한 속구를 앞세운 류현진이 시범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벌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 등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9개다.

지난달 25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한 올 시범경기 데뷔전 1이닝 무실점 이후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성적보다는 구위에 시선이 쏠린 경기였다. 류현진은 속구가 묵직했다. 타자들이 한 가운데 빠른 공을 치지 못해 헛스윙을 연발할 정도였다. 변화구 역시 스트라이크 존 언저리에서 형성되며 날카로움을 과시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초 트래비스 잰코스키 중견수 뜬공, 마누엘 마르고트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2사 후 루이스 유리아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2사 1루에서 후속 프란밀 레이예스는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프란치 코르데로가 유격수 쪽 빗맞은 내야 안타로 나갔지만 도루 실패를 하면서 주자가 사라졌다. 이후 오스틴 해지스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2사 후 호세 피렐라가 3루수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했지만 이어진 그렉 가르시아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날 맡은 임무를 다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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