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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주춤, 쭈타누깐 독주 고진영ㆍ김효주가 저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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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3. 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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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KLPGA
고진영. 사진=KLPGA
3라운드 무빙데이를 맞아 박인비가 주춤한 반면 아리야 쭈타누깐의 질주를 저지할 후보로 고진영과 김효주가 떠올랐다.

박인비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계속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치며 공동 10위(6언더파 210타)로 처졌다.

박인비는 전반 버디 3개로 순항했으나 후반 들어 보기 3개를 저질러 스코어를 까먹었다. 이날 버디만 6개를 낚아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선두가 된 세계 랭킹 1위 쭈타누깐에 5타가 뒤졌다. 쭈타누깐은 2위 이민지에 1타 앞선 채 최종 라운드에 임한다.

박인비가 주춤하는 사이 한국 선수로는 고진영과 김효주 등이 선전했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써낸 고진영은 이날 6타를 줄였고 버디만 5개를 거둔 김효주는 나란히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가 되며 공동 4위권을 형성했다. 쭈타누깐에 3타가 뒤져 역전 우승이 가능한 위치다.

쭈타누깐과 세계 1위 다툼을 하는 박성현도 공동 8위(7언더파 209타)로 실낱같은 희망을 안게 됐다. 이날 박성현은 1번 홀(파4) 첫 버디를 비롯해 3~5번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9번 홀(파4)에서도 추가 버디를 잡아 5타를 줄이면서 한때 선두로 치고나갔다. 그러나 후반 12번,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타수를 잃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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