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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계속된 PGA 투어 혼다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등으로 2타를 줄였다.
이경훈은 까다로운 베어 트랩을 뚫고 사흘간 중간 합계 6언더파 204타가 돼 선두 윈덤 클라크(미국)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포진했다. 마지막 날 공동 2위권인 키스 미첼(미국), 비제이 싱(피지) 등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예고했다.
이경훈은 임성재(21)와 나란히 지난 시즌 2부인 웹닷컴 투어를 거쳐 올 시즌 PGA 무대에 데뷔한 루키다. 종전 최고 성적은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제네시스 오픈 25위다. 지난 주 틈새시장인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는 첫 톱10 진입에 바짝 다가섰으나 최종 라운드 난조로 35위권에 머물렀다.
그때의 경험을 발판삼아 혼다 클래식에서는 최소 톱10 및 우승까지 넘보게 된다.
이날 이경훈은 베어 트랩인 15∼17번 홀에서 모두 파 세이브를 한 것이 컸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벙커에 빠졌으나 무난하게 탈출해 버디를 추가했다.
강성훈(32)도 이날 1오버파로 중간 합계 공동 12위(3언더파 207타)를 유지했다. 선두와는 4타차다. 반면 2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임성재는 무려 7타를 잃고 주저앉았다. 안병훈은 공동 64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