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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발표할 정부 업무보고 역시 주목될 수밖에 없다. 재정적자 목표치와 국방예산 등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현재 예상으로는 재정적자의 경우 지난해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통해 경기 하방 압력에 대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국방예산은 전년 대비 10% 전후 늘어난 규모로 증액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 경우 올해 중국의 국방비는 1조2000억 위안(204조원), 달러로는 17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국의 4배, 미국의 3분의 1 규모에 해당한다.
이번 양회에서는 이 외에 교육과 의료, 식품 및 의약품 안전, 사회 안정 등을 포함한 주제도 논의될 예정으로 있다. 그러나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따른 여러 악영향과 중국의 해외투자 확대에 대한 국제적인 의구심이 높아지는 현실을 감안할 경우 이 문제들도 폭넓게 논의될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보인다.
궈웨이민(郭衛民) 정협 대변인 겸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이 2일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미국의 무역 합의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미국과 중국이 서둘러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합의를 달성하는 것은 양국 모두와 세계 경제에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양측의 공동이익과 협력의 필요는 견해차보다 크다”고 대답한 것을 보면 그렇다고 단언해도 좋을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