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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취업 대학생 대상 ‘희망사다리 장학금’ 7일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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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승인 : 2019. 03. 06. 12:01

고졸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등록금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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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중소·중견기업 취업 희망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사다리 장학금 신청 및 접수를 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사다리 장학금은 7일부터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희망으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Ⅰ유형과 고졸 후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의 후학습을 지원하는 Ⅱ유형으로 나뉜다.

Ⅰ유형은 일반대 3학년, 전문대 2학년 이상 학생에게 대학등록금 전액과 학기 당 200만원의 취업·창업 지원금이 지원된다. 직전학기 성적이 70점 이상일 경우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Ⅱ유형은 1학년부터 고교 졸업 후 3년 이상 재직 중인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에게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교육부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도 Ⅰ유형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또 전문대학 졸업을 앞두고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학생도 Ⅱ유형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조건이 완화됐다.

한편 올해 희망사다리 장학금 관련 예산은 전년 대비 34% 늘어난 864억원으로 Ⅰ유형은 3600명, Ⅱ유형은 9000명을 각각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1학기 장학금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희망사다리 장학금이 보다 많은 청년들의 중소·중견기업 진출과 고졸 인재들의 새로운 성장경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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