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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도 3-0으로 완승했던 토트넘은 합계 점수 4-0으로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8년 만이다. 당시 토트넘은 8강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도르트문트와의 16강 2차전에서 시즌 16호 골을 기록한 이후 네 경기째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꿀벌군단’ 도르트문트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인 손흥민이었기에 이날 ‘양봉 본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도르트문트 상대 통산 10호 골은 다음 기회로 넘어가게 됐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없었으나 손흥민은 토트넘 전술 변화의 핵심 역할을 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 아웃됐다. 이미 경고 한 장을 누적한 손흥민이 추가 경고를 받아 8강에서 뛰지 못하게 되는 일을 막기 위한 교체였다.
한편 같은 날 경기를 펼친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열린 16강 2차전에서 1-4 대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3년간 유럽 정상을 지켰던 레알의 충격적인 탈락이었다. 마지막 보루와도 같았던 챔피언스리그 정상마저 내주면서 레알은 이번 시즌을 사실상 무관으로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4강 대진 추첨은 오는 15일(현지시간)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