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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사정봉에게 부인 뺏기고 사업도 실패한 비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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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9. 03. 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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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펑 불운의 아이콘 돼, 70억 원도 배상해야
불운은 홀로 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는 일이나 현실에서는 진짜 종종 이렇게 되기도 한다. 속된 말로 엎어졌다 일어났는데 또 자빠지는 격이 아닐까 싶다. 요즘 중국 연예계에는 이런 횡액을 당한 불운의 아이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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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했던 시절의 리야펑과 왕페이. 그러나 이혼으로 인해 리의 인생은 완전 나락으로 떨어졌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9일 전언에 따르면 주인공은 바로 최근 싱글맘 상태에서 엽기 출산한 홍콩 스타 장바이지(張柏芝·39)의 전 남편 셰팅펑(謝霆鋒·39)에게 전 부인 왕페이(王菲·50)를 빼앗긴 배우 리야펑(李亞鵬·48)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혼한 부인이 셰팅펑에게 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에서 더 나아가 최근 운영하고 있던 프리미엄 식당이 영업 부진으로 문을 닫았으니 이렇게 단언해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더구나 그는 식당 경영 실패로 4000만 위안(元·72억 원)의 빚도 지게 돼 이래저래 우울하기만 하다. 극단적인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해야 한다.

스타 배출 사관학교로 유명한 베이징의 중앙희극학원 출신인 그는 한때 잘 나가는 배우로 유명했다. 지금의 셰팅펑이 부럽지 않았다고 해도 좋았다. 당시에도 스타로 유명했던 2년 연상의 가수 왕페이와 2005년 전격 결혼한 것 역시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는 완전 승승장구가 보장돼 있는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도 유명세를 이용한 사업을 통해 많은 돈도 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왕페이가 전 애인이었던 셰팅펑과 은밀히 다시 만나면서 일이 본격적으로 틀어지기 시작했다. 급기야 2013년에는 이혼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이때의 충격으로 연예계를 은퇴하는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그래도 사업을 하면서 잘 사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엄청난 자금을 투입한 식당이 도산하면서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입증됐다. 확실히 불운은 떼로 몰려 다니는 것이 분명한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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