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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2시 20분께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1호기 격납건물내부 원자로냉각재배관 보온재에서 연기 및 불꽃이 발생, 이를 발견한 관계자가 발전소 초동소방대를 출동시켜 신속하게 화재 진압 후 절차에 따라 119 안전센터에 신고했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해 8월 18일부터 시작한 한빛 1호기 정비를 대부분 마치고 오는 15일 정상 가동을 위해 원자로냉각재계통(RCS)을 가열했다. 이로인해 격납건물 내부원자로냉각재배관 보온재에 유입돤 이물질이 RCS 가열(210도)돼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빛원전에선 이번까지 총 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올해 1월 4일 한빛원전 1호기 터빈건물 옥상에서 화재발생 오전 9시14분경 팬 모터 과열로 8개 벨트가 끊어지고 녹아내림이 생겼다. 지난해는 11월 11일 한빛원전 3호기 내부철판 절단 작업 중 공기구(드릴)와 연결된 콘센트에서 스파크로 인한 화재, 9월 16일에는 한빛 2호기 건물 내 계측장비 보관실 항온 항습기 콘센트에서 전기합선 발생, 8월 12일엔 한빛 2호기 ‘정비용 보조건물 저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역 주민들은 “안전이 가장 중요한 국가중요 가급 시설인 한빛원전에서 화재가 7개월 사이에 5건이 발생해 주민들은 다리를 뻗고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불안하다”며 “한빛원전측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빛원자력본부 관계자는 “한빛 1호기는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으로 발전소 안전운영과는 전혀 관련이 없고 외부 방사선 영향과 인적·물적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원인을 분석해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