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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강풍에 발목, 韓3연속 JLPGA 개막전 우승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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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3. 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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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사진=KLPGA
2017년 안선주와 2018년 이민영에 이어 3년 연속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 선수들이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강풍에 제 기량을 발휘 못한 신지애가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신지애는 10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 골프클럽(파72·6514야드)에서 끝난 JLPGA 투어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주말 이틀 동한 라운드는 강한 바람에 비까지 내리는 악천후에 많은 선수들이 고생했다. 선두 히가 마미코에 7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날을 맞은 신지애는 파4인 2번 홀에서 보기를 저지른 뒤 3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전반 마지막 9번 홀에(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한 뒤 후반 타수를 추가로 줄이지 못했다.

대회 우승은 오키나와 출신의 히가에게 돌아갔다. 히가는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 등을 묶어 4오버파 76타의 난조를 보였지만 앞서 크게 벌어놓은 타수 덕에 3타차 우승(5언더파 283타)을 거뒀다.

신지애와 함께 개막전을 치른 윤채영과 안선주는 5오버파 293타 공동 24위를 거뒀고 부활을 외치던 이보미는 7오버파 295타 공동 34위에 그쳤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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