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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앞서 우승자에게 부여될 특별하고 새로운 트로피를 공개했다. 새롭게 제작된 플레이어스 우승 트로피는 파인애플 장식이 있는 윔블던의 남자 우승 트로피 혹은 팔이 지구를 떠받치는 듯한 형상을 띠는 월드컵의 트로피를 연상시킨다. 또 5개의 가장 유명한 골프 대회 중 유일하게 금으로 만든 트로피다.
골프가 가진 역사와 현대적인 발전의 모습을 모두 내포하고 있다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트로피는 글로벌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 앤 코’사의 디자이너들이 최신 기술과 골프에 대한 창조적인 열정으로 제작했다. 앤디 하트 티파니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렵지만 흥미로웠다”며 “밖이 아닌 트로피의 안쪽에서 지지될 수 있는 디자인과 설계를 해야 했다. 이것은 마치 퍼즐과도 같았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초기 아이디어 수집 과정부터 제작을 완료한 순간까지 18명의 팀원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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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부사장은 “‘전기주조법’을 사용해 곡선을 최대한 살리고 이음새를 없앤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디자이너들은 PGA 투어 로고 속의 골퍼 스윙에서 트로피의 모티브를 따왔고 구체적으로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잭 니클라우스부터 타이거 우즈, 최경주, 김시우, 작년 우승자 웹 심슨까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역대 우승자 38명의 특징을 조금씩 참고했다. 하트 부사장은 “완벽한 스윙을 묘사하는 골퍼의 동상을 디자인하고 3D 프린팅으로 샘플 디자인을 제작하는 모든 과정에서 우리 디자이너들은 PGA 투어 관계자들과 함께 열심히 협업했다”고 부연했다.
특별하고 전통이 있는 역사적인 트로피들이 전시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의 큐레이터인 트래비스 푸터보는 “챔피언십의 트로피들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고 새 트로피의 가치를 높이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