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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회사 측에 따르면 연고 패밀리는 11종으로 구성돼 있다. 페리덱스는 잇몸 상처를 포함해 입안이 헐거나 혓바늘이 생기는 경우에 사용하는 구내염 치료제다. 약이 얇게 펴지는 성질이 우수해 매끄럽게 바를 수 있고 이물감이 적어 음식물 섭취 등 물리·화학적인 자극으로부터 환부를 보호한다.
중국인 관광객 선호도가 높은 페리덱스는 전체 성장을 견인하는 버팀목. 2017년에는 감염성 구내염에 특화된 액상형 구내염 치료제 페리터치를 출시하며 구내염 치료에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상처는 바스포와 후시메드, 스카힐로 관리할 수 있다. 바스포는 양성 및 그람 음성균까지 살균하는 상처치료제다. 3가지 항균제 성분이 복합돼 있어 잘 아물지 않는 녹농균이나 내성 포도상구균 등에도 효과가 있다. 후시메드는 화상·여드름을, 사과향이 함유된 스카힐은 흉터 증상을 치료하고 완화한다.
여드름·포진 등 피부질환 치료제 노바손과 아시클로버·엔젤톡, 무좀치료제 로시놀과 로시놀더블액션·바리토나(스프레이형)까지 GC녹십자의 연고 패밀리는 온 몸의 다양한 질환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GC녹십자의 연고 패밀리는 지난해 전체 매출 60억원을 돌파했다. 유민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향후 연고제 라인업을 늘리는 등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