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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와 4이닝 동안 5안타 2실점 3탈삼진 등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앞선 3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을 이어가던 류현진의 이번 시범경기 첫 실점이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0에서 1.80으로 올랐다.
이날 류현진은 출발부터 불안했다. 중심에는 푸이그도 있었다. 1회초 스캇 셰블러, 푸이그, 스쿠터 지넷에게 연속 3안타를 맞고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뒤 땅볼과 좌전 적시타 등으로 2실점했다.
2회부터는 좋아졌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푸이그와 두 번째 대결에서는 1루 땅볼로 잡아냈다. 1회를 제외하고 9타자 연속 범타가 연출됐다.
관심을 모은 푸이그와 첫 맞대결을 2타수 1안타로 마무리한 류현진은 2-2로 맞선 5회초 마운드를 좌완 스캇 알렉산더에게 물려줬다.
1회 시작과 동시에 흔들린 걸 제외하고 위기 뒤 곧바로 자신의 투구 감각을 찾은 전체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뜻하는 커맨드가 돋보인 경기였다. 투구 이닝을 무리 없이 4회까지 늘린 것도 정규시즌을 앞두고 얻은 커다란 수확이다.
이날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1회 2실점한 다저스는 4회말 2점을 따라붙었고 신시내티가 류현진이 물러난 직후인 5회초 1점을 추가하자 6회말 다시 1점을 얻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