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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건물 옥상에서 자살 시도한 40대 남성 ‘인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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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19. 03. 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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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영광소방서와 영광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피구조자는 에어메트에 추락, 소중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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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영광군의회 건물 옥상에서, 40대 한 남성이 자살을 시도했으나, 출동한 영광소방서의 발 빠른 대처로 에어메트에 추락해 생명을 구했다/제공 = 영광소방서
전남 영광소방서는 19일 영광군의회 건물 옥상에서 자살시도한 40대 남성을 영광소방서, 영광경찰서의 긴밀한 공조 끝에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20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점심 시간 직 후 영광군의회 건물 옥상으로 한 남자가 올라서 소리를 치기 시작했고 행인들은 이를 곧바로 소방서에 신고 했다.

손에 소주병을 들고 윗옷을 벗어던진 김 모 씨는 옥상을 이리 저리 오가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고, 밑에서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난간을 손으로 붙잡고서 허공에 매달릴 때마다 밑에서 대기 하고 있던 소방 대원과 경찰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옥상에 올라가 자살을 만류하던 소방 대원과 대화를 나누며 한때 소강상태로 접어 들기도 했다.

그러나 김 모 씨는 13시 50분 경 다시 난간에 매달렸고 다시 올라서려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힘이 빠졌다는 듯이 아래로 추락했다.

나행남 영광소방서 영광119 구조대장은 “피구조자는 다행히 영광소방서에서 설치한 에어매트로 떨어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살동기는 경찰 조사 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유사 시 발빠른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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