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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ㆍ김효주 첫 우승 기회, 박성현은 4위로 미끄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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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3. 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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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손 연합
고진영. 사진=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무빙데이에서 한때 팀 동료였던 고진영과 박성현의 희비가 엇갈렸다.

고진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는 무결점 활약 속에 8타를 줄였다. 사흘간 합계 15언더파 201타가 된 그는 이날 나란히 8언더파 64타를 친 김효주와 함께 전날 22위에서 공동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김효주는 지난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2라운드까지 박성현과 공동 선두였던 류위(중국)가 15번 홀(파5) 이글에 힘입어 막판 분위기를 타며 19언더파 단독 선두를 유지한 채 무빙데이를 마쳤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1타차 2위 뒤를 쫓고 있다.

고진영과 김효주가 급부상한 반면 박성현은 공동 1위에서 4위로 미끄러졌다. 이날 버디 6개를 낚았지만 보기도 3개를 적어냈다. 3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가 됐다. 박성현, 김효주, 고진영 등은 선두에 4타가 뒤져 역전 우승이 쉽지만은 않은 상태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2개를 엮어 5타를 줄여 13언더파 203타로 허미정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타이틀 방어에 욕심을 냈던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는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공동 25위권(10언더파)으로 마지막 날을 맞게 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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