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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은 3월 A매치 평가전 첫 상대로 볼리비아와 만났다. 볼리비아는 그동안 두 차례 싸워 모두 무승부를 거뒀던 나라다. 이번 평가전은 아시안컵 이후 나란히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구자철과 기성용의 후계자를 찾는 숙제가 놓인 경기였다.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딛고 1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권창훈은 구자철이 책임졌던 2선 공격 진영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4-1-3-2 포메이션에서 2선 오른쪽에 선발출전한 권창훈은 경기 내내 황인범(밴쿠버), 손흥민(토트넘) 등과 수시로 자리를 바꾸면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골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날리고,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면서 대표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벤투 감독도 “권창훈은 훈련과 경기에서 알고 있던 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뛰어난 기술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권창훈은 앞으로도 벤투호 주요 멤버로서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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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은 후방에서 빠르고 길게 전진해 있는 좌우 풀백에게 대각선 패스를 연결해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주세종은 이날 99번의 패스를 성공했고, 패스 성공률도 91.92%를 기록했다.
권창훈과 주세종은 볼리비아전에 이어 26일 콜롬비아전도 선발 출전 가능성이 크다. 강팀을 상대로도 권창훈과 주세종이 제 역할을 해낸다면 벤투호의 확실한 주전을 꿰찰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