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문이 점점 커져가는 승리게이트에 천하의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홍콩 스타 청룽(成龍·65)의 아들 팡쭈밍(房祖名·37)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실이라면 파문은 국제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상당히 농후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마약 전력이 있는 팡은 경우에 따라서는 홍콩 당국의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팡은 9년 연하의 대만 아이돌 배우인 절친 커전둥(柯震東·28)과 함께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자주 교류해온 대단히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연히 커전둥과 같이 승리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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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쭈밍으로 보이는 버닝썬의 손님(원 내) 모습./제공=진르터우탸오.
실제 중화권 누리꾼들이 퍼나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버닝썬에서 목격됐다는 소문과 함께 관련 사진들이 여러 장 올라와 있다는 것이 진르터우탸오의 전언이다. 이에 따르면 이들은 당연히 중국인 VIP 담당인 애나가 접대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둘이 마약을 복용했는지의 여부가 아닌가 싶다.
만약 복용했을 경우 홍콩과 대만에서도 수사 대상이 된다. 다만 양 지역의 경찰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한국 경찰이 소환할 개연성 역시 상당히 낮다. 둘에게는 그나마 다행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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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룽과 아들 팡쭈밍./제공=진르터우탸오.
그러나 청룽에게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팡이 수년 전에도 커전둥과 함께 베이징에서 마약을 하다 적발돼 처벌을 받은 적이 있기 때문이다. 청룽으로서는 어떻게든 아들이 처벌을 받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나이 70세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한심한 상황인 것이다. 하지만 팬들은 자식 교육을 엉망으로 한 그에게 별로 동정을 보내지 않는 것 같다. 하기야 그도 인성에 관한 한 별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니 자업자득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