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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국 남중국해 실사격 훈련·인공섬 건설계획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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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19. 03. 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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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내 중국의 5건의 실사격 훈련, 3개 섬 신생행정도시·전략적 물류기지 건설 계획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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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티 투항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사진=베트남 정부 뉴스
베트남과 중국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서 실시된 중국의 실사격 훈련과 인공섬 건설 계획에 대해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28일 오후,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에서의 중국의 실사격 훈련으로 인한 5건의 항해 경보, 3개 인공섬 건설 계획에 대한 베트남의 입장을 밝혔다.

항 대변인은 “△22일부터 24일까지 파라셀 군도에서 실시된 중국의 실사격 훈련 △푸럼(중국명 융싱다오)·꺼이(중국명 자오수다오)·쥬이 몽(중국명 진칭다오) 3개 섬을 신생행정도시와 전략적 물류기지로 건설하겠다는 중국의 계획은 베트남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같은 중국의 행동은 베트남과 중국의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 원칙에 관한 협악에 역행하는 것이며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의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이 추진중인 남중국해 행동준칙(COC) 협상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남중국해의 평화·안정·협력 유지에 이로울 것이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날 성명에서 항 대변인은 △중국이 유사한 행동의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 △남중국해에서의 베트남의 주권을 존중할 것 △양국 고위 지도자와 국제법이 공유하고 있는 인식을 존중할 것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활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아울러 베트남 외교부가 중국의 이러한 활동에 반대하는 구술서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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