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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는 본토 개막전을 일제히 시작했다. LA 다저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이 6이닝 1실점 8탈삼진 등의 역투로 2001년 박찬호 이후 18년 만에 한국인 선발승을 따낸 데 이어 강정호는 복귀 신고식에서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2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반면 추신수는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시카고 컵스가 좌완 선발투수 존 레스터를 내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신임감독인 크리스 우드워드는 추신수를 라인업에서 뺐다. 올 시즌 추신수가 다시 플래툰 시스템으로 강등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이어서 힘든 한해가 예고된다. 추신수가 빠진 텍사스는 컵스에 4-12로 대패를 당했다.
최지만은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개막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3번 1루수로 중용됐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 등으로 부진했고 팀도 1-5로 졌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구원투수 오승환도 출격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개막전에 팀이 6-2로 앞선 9회말 마운드를 밟아 2사후 호르헤 알파로에게 불의의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1실점을 했다.
시범경기에서 썩 좋지 않았던 오승환은 평균자책점 9.00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