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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서 류현진-강정호 ‘웃고’ 추신수-오승환-최지만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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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3. 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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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tes Reds Baseball <YONHAP NO-1528> (AP)
강정호. 사진=AP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한국인 선수 5인방의 희비가 엇갈렸다. 류현진과 강정호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반면 추신수는 뛰지도 못했고 최지만과 오승환은 부진했다.

2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는 본토 개막전을 일제히 시작했다. LA 다저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이 6이닝 1실점 8탈삼진 등의 역투로 2001년 박찬호 이후 18년 만에 한국인 선발승을 따낸 데 이어 강정호는 복귀 신고식에서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2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반면 추신수는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당했다. 이날 시카고 컵스가 좌완 선발투수 존 레스터를 내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신임감독인 크리스 우드워드는 추신수를 라인업에서 뺐다. 올 시즌 추신수가 다시 플래툰 시스템으로 강등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이어서 힘든 한해가 예고된다. 추신수가 빠진 텍사스는 컵스에 4-12로 대패를 당했다.

최지만은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개막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3번 1루수로 중용됐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 등으로 부진했고 팀도 1-5로 졌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구원투수 오승환도 출격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개막전에 팀이 6-2로 앞선 9회말 마운드를 밟아 2사후 호르헤 알파로에게 불의의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1실점을 했다.

시범경기에서 썩 좋지 않았던 오승환은 평균자책점 9.00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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