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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우즈 vs 황태자 매킬로이’ 매치플레이 16강 꿈의 매치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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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19. 03. 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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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연합뉴스
16강에서 꿈의 매치업이 완성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황태자 로리 매킬로이가 8강 문턱에서 격돌하게 됐다.

우즈(미국)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셋째 날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게 2개 홀 남기고 4홀 차로 승리했다. 이날 13번 홀(파4)에서 82야드(약 75m) 거리 샷 이글을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로써 우즈는 조별리그 2승 1패로 13조 1위를 차지하면서 대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4번째 WGC 매치플레이 우승을 향해 전진하는 우즈는 그러나 16강에서 매킬로이와 맞닥뜨리게 됐다.

올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매킬로이는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을 2개 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치며 3연승으로 16강에 안착했다.

우즈와 매킬로이의 매치플레이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고 스트로크 플레이 전적은 우즈가 9승 3무 6패로 앞선다. 16강 대진이 결정되자 우즈는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같이 경기해본 적이 있지만, 매치플레이는 처음이다. 재밌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고 매킬로이는 “작년 (투어 챔피언십이 열린) 애틀랜타에서보다 더 잘해야 한다. 재밌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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