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구상의 인류에게는 국적 선택의 자유가 있다. 태어난 곳을 버리고 원하는 나라의 국적을 선택하더라도 비난을 받을 이유도 없다. 그러나 공인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비난 여론의 한 가운데에 설 수 있다. 더구나 해당자가 외국 국적을 가진 채 자신이 버린 나라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산다면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한다.
외국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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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뽕 영화 ‘건국대업’ 제작진과 출연진의 국적 현황./제공=진르터우탸오.
최근 중국 연예계에 이런 현상이 만연해 14억 중국인의 지탄을 받고 있다. 적지 않은 스타들이 외국 국적을 가진 채 중국에서 활동을 하자 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들고 일어난 것이다. 현재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큰 사회적 파장이 일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진짜 그런지는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31일 보도를 살펴보면 잘 알 수 있다. SNS에서 떠도는 외국 국적 유명 스타들의 행태를 분명히 꼬집고 있다.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거론되는 상황을 보면 분위기가 정말 예사롭지 않다.
유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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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의 류이페이. 미국 국적으로 알려져 있다./제공=진르터우탸오.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송승헌의 전 여친 류이페이(劉亦菲·32)를 꼽을 수 있다. 중국 토종 스타처럼 행동하고 있으나 미국 국적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전 엑소의 우이판(吳亦凡·29)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캐나다 국적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도 외국 국적의 스타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외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스타들을 거론해야 한다는 자조가 연예계에 일고 있다면 더 이상 설명을 잔소리라고 해야 한다. 이 문제로 인해 큰 사건이 하나 터질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