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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기사에는 악성 댓글도 많이 달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부분 아이의 국적을 한국으로 한 것에 대한 반감을 담고 있는 글들이다. 추자현으로서는 이 일로 그동안 전혀 겪어보지 못한 고생을 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그녀를 옹호하는 누리꾼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국적 취득은 자유 아니냐. 한국이 의료 시스템을 비롯해 모든 것이 중국보다 나으면 그렇게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그녀를 감싸고 있는 것. 완전 글로벌 시민의 마인드가 아닌가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의 스타들 상당수가 외국 국적을 보유한 채 연예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녀만 비난받을 수는 없다는 주장 역시 나름 신선한 것 같다.
그녀는 현재 한국에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드라마에 출연을 하고 있다. 당분간 중국 생활은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자신에 대한 비난 여론을 별로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불행 중 다행이라는 말은 아무래도 이럴 때 쓰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