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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올해로 4회째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펫티켓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용인시와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수의사회,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MBC아카데미 아트스쿨 등이 후원해 마련됐다.
행사는 ‘펫티켓 운동회’로 진행됐다. 한 반려견은 주인의 보폭에 맞춰 걷고 장애물을 통과해 관람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주인이 던진 원반을 물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디스크독’과 정해진 코스를 정확한 동작으로 빠르게 돌아오는 경기인 ‘어질리티’도 이색 볼거리 시간도 마련됐다.
디스크 독 행사장에선 반려견들이 재빠르게 주인이 던진 원반을 낚아 챌 때마다 환호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날 용인시동물보호센터가 일반 가정으로 분양한 유기견 21마리의 생일잔치도 열렸다.
행사장에선 용인시동물보호협회, 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 집, 봉사하는 우리들, 용인시캣맘·캣대디 등의 동물보호단체가 유기동물 보호·입양 캠페인이 펼쳐졌다.
또 동물보호법과 펫티켓을 함께 소개하는 ‘펫티켓 문화학교’, 반려동물 사회화·산책 등을 교육하는 ‘반려동물 문화학교’와 특히 반려동물 이름표 만들기, 리드줄 만들기, 수제간식 만들기 등의 체험 코너와 반려견 건강·행동 상담 코너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