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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애도했다./정재훈 기자 |
'땅콩 회항' 사건의 당사자인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8일 박 전 사무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故) 조양호 회장의 부고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아울러 고인의 가족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땅콩 회항' 사건은 지난 2014년 12월 미국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당시 1등석에 탑승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땅콩을 봉지째 준 여승무원을 질책하고 이를 문제 삼아 책임자인 박 전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사건이다.
이후 박 전 사무장은 사무장에서 일반 승무원으로 강등됐고, 이때부터 박 전 사무장은 '조양호 일가' 퇴진을 외쳐왔다.
한편 대한항공에 따르면 조양호 회장은 8일 0시 16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폐 질환으로 별세했다.
-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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