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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길지는 않았으나 징역을 사는 수모를 당했다. 출소 후인 2015년 7월에는 21세 연하인 부인 장에게 이혼을 당했다. 이 정도 되면 인생이 망가졌다고 해도 좋았다. 실제로도 그랬다. 수감생활과 이혼이 큰 충격으로 작용한 듯 거의 폐인처럼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 하기야 찾아주는 곳이 없으니 작품활동은 언감생심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이런 그가 최근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다. 최근에는 ‘공룡알’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완성해 베를린영화제에 출품하기도 했다. 평가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확실하게 재기할지는 미지수라고 해야 한다. 워낙 이미지가 망가져 영화가 개봉이 될 것인지 불투명한 탓이다. 그는 ‘공룡알’을 기획할 당시에도 굉장한 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뜻 출연에 응해줄 배우가 없었던 것이다. 결국 차선책으로 대부분 몽골 출신의 배우들을 데려와 작품을 찍어 완성할 수 있었다.
그는 명문 베이징영화학원 출신으로 나름 엘리트에 속한다. 34세에 감독으로 데뷔해 꽤 좋은 작품도 많이 찍었다. 하지만 단 한 번의 매매춘으로 인생을 완전히 망쳤다. 그 정도로 매매춘 사범이라는 주홍글씨는 극복 가능한 상처가 아닌 것 같다.










